이근아 원장건협 대구시지부, 건강검진센터 눈이나 비가 오고 난 후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넘어지면서 순간적으로 손을 바닥에 대거나 엉덩방아를 찧으면 손목 및 대퇴골 골절, 척추 압박 골절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골다공증 환자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성 대퇴골 골절은 골절 발생 후 1년 내 사망률이 30~40%로 높기 때문에 겨울철 골다공증의..
김소형 한의학박사 외모를 치장하는 일은 더 이상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TV를 틀어봐도 피부 관리에 대해 여자들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거나 더 많은 가짓수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남자들이 종종 등장한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 피부관리를 하는 남자들이 많아졌다.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피부관리를 해야 하는 것인지 어렵게 느껴진다면 자외선이 약한 겨울철 미백 관리부터 시작해주는 것이 좋다.피부 톤이 밝아지면 인상도 밝아지는 느낌이..
김소형 한의학박사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일교차는 더욱 심해진다. 날씨가 급격히 변화하는 환절기에는 뇌졸중의 위험이 크다. 실제로 환절기에 뇌로 이어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병원을 찾는 뇌졸중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이 여름에 비해 가을철 환절기에 15%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뇌졸중은 뇌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갑작스럽게 신체의 일부나 반신 혹은 전신에 마비가..
서 장 윤 태 승청송소방서 요즘 들어 부쩍 낮아진 기온과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의 두툼한 옷차림을 보니 겨울이 찾아오고 있음을 실감나게한다. 화기 취급이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소방에서는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불조심 캠페인, SNS 홍보 콘텐츠 활용, 취약대상 소방안전교육, 2022년 소방 안전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회 개최, 소방차 길 터주기 집중 캠페인 등 안전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11월부터 내..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올해는 6.25전쟁 72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반세기를 넘는 기나긴 세월속에서 언제 터질 줄 모르는 화약고 같은 호전적인 집단을 코앞에 두고 민주주의라는 자유로움 속에서 선진국으로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가며 경제발전에 국력을 쏟아온 결과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으로서 문턱을 넘어 자리매김하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이념을 달리하고 있는 북한은 소통과 대화의 문을 단절하고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로부터 ..
공황발작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느껴지고 지하철, 버스 등과 같이 갑갑한 환경이 꺼려진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공황장애란 갑작스러운 불안감 때문에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공황장애 유병률은 평생 1~4%로 정신질환 중 높은 편에 속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014년 9만 3000명에서 2020년 19만 6066명으로 6년간 무려 110% 증가했다. 공황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면서 진료를 받는 환자가 늘..
사막의 뜨거운 열기와 세계인의 축구 축제가 만났다.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대륙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32개국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내달 19일 대망의 결승전까지 2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카타르-에콰도르의 개막전에 앞서 공식 개막 행사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초로 중동에서 열린다. 아시아 대륙에선 2002 한일월드컵 이후 두 번째다. 또 처음으로 11~12월에 열리는 겨울 월드컵이다. 그동안 유..
소정 (嘯淨)▶글 쓰는 사람들의 모임 ‘에세이 문’ 회원▶ ‘포항여성사진회’ 회원 골목 모퉁이에 서 있는 은행나무에 자꾸 눈길이 간다. 도로 쪽 가지들만 잘려 나무 모양이 기울었다. 코너를 도는 차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나. 다행히 올해는 잎이 제대로 물들었다. 볕은 고르게 내렸나 보다. 아침부터 바람 소리가 마음을 조급하게 만든다. 강한 바람에 은행잎이 무더기로 떨어져 날린다. 딸아이가 다음 주면 온다는 데… 그때까지 버텨주면 좋을 것인데..
장주영대전도시과학고 교사 권력(權力, power)의 원천은 무엇인가?대한민국 헌정회(회장 김일윤) 정치 아카데미(원장 이병석)에서, 토론이 벌어졌다. 정치 아카데미 원장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은 교육생들에게 한 권의 책, 『대통령의 권력』 (리처드 뉴스타트)을 보이며 화두를 꺼냈다. “우리 아카데미는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는 곳입니다. 그래서 미국 대통령을 예로 들고, 미국 대통령에게 조언한 학자의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는 이 책이 주..
김소형 한의학박사 기온이 떨어지면서 기침, 콧물, 가래, 오한, 열, 목의 통증 등 다양한 감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 시기에 건강 관리에 소홀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는데, 항상 위생을 철저히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을 높여줘야 한다. 이미 감기에 걸렸다면 감기 초기에 빨리 증상을 다스려주는 것이 좋다.기침이 유독 심한 경우라면 기침을 가라앉혀주는 ..
김소형 한의학박사 환절기에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아지면 자주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목소리의 갈라짐이나 목의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기 같은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지게 되며, 염증도 발생하기 쉽다. 기침이나 가래가 생기기도 하고, 심할 경우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목이 손상되기 쉬운 상태라면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평소에 물을 충분..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면 시험에 대한 강한 압박감과 초조함에 각종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도 천차만별이다. 이런 증상들은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수능날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14일 김창연 대전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을 통해 수능 직전 주의해야 할 수험생 증후군과 상황별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다.▶\"나만 뒤처지는 것 아닐까” 포모증후군, ‘생체리듬’ 유지 관건포모증후군은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지난달 29일 오후 6시 무렵부터 압사 사고 발생 조짐을 보이면서 10시 15분쯤까지 일어난 압사사고 사망 156명 중상 33명이란 대형 사고가 확대되기까지는 관계 당국의 예견된 다중이 운집하는 행사로 대형사고가 예상되었으나 경찰관 137명만 질서유지와 각종 범죄 예방차원으로 배치한데 비해 10만이 넘는 인파가 운집 나름대로의 젊음을 부르짖는 모임에 장소는 4~6m의 협소한 골목길 같은 공간에서 축제 분위기에 흥분된 젊..
서 장 김 진 욱문경소방서 어김없이 찬 바람이 부는 건조한 계절이 다가왔다. 겨울의 계절적 특성상 사람들은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난방용품 사용도 증가한다. 사용 빈도가 증가하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도 적지 않아 겨울은 전국의 소방관들에게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계절이기도 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다. 혹시나 잘못 대처하면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기도 하고, 누군가의 소중한 생..
서 장 이 진 우칠곡소방서 찌는 듯한 무더위와 예상하지 못한 태풍이 온다고 긴장하고 지냈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차가워진 날씨에 출퇴근 길 사람들의 어깨를 자꾸만 움츠리게 하는 계절이 왔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경상북도 내 최근 5년간(‘17년~‘21년) 계절별 화재 발생 빈도는 겨울철이 32.2%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5%로 가장 높고, 전기적 원인 ..
김소형 한의학박사 어느 계절이든 잘 먹고 잘 자는 것만한 보약은 없다. 특히 과일이며 채소가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에는 제철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다.가을에 많이 나는 버섯은 고기를 대신할 수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단백질은 풍부하면서 칼로리는 낮고 불포화지방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도 버섯은 ‘기운을 돋우고 식욕을..
소정 (嘯淨)▶글 쓰는 사람들의 모임 ‘에세이 문’ 회원▶ ‘포항여성사진회’ 회원 순한 놈이 온 줄 알고 만만하게 여겼다. 사흘째 되는 날에 열이 나고 뼈마디마다 나의 세포들이 바이러스와 전쟁을 할 때, 걸걸거리는 기침을 하면서 목에 손수건을 감을 때야 결코 순한 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일주일을 약에 취하고 잠에 취했다. 무기력증이 내 몸에 진을 치고 머문다. 몸을 누이는 곳마다 그 아래로 무언가 끌어당기는 것 같다. 무겁게 닫히려..
김소형 한의학박사 가을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이 많아진다. 신체가 이런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 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바이러스성 질환의 경우 가장 좋은 예방법이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것이다. 그래서 가을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여성, 노인은 물론이고 스트레스가 많아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직장인들은 감기에 걸리기 ..
이 수 한본사 부회장 국제정세의 급변과 이은 불안한 세계금융위기 속에 예외 없이 모든 국가들이 소득의 양극화가 현실로 확인 돼 빈곤층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빈곤층이 우리나라도 300만 가구를 근접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정부 출범 이후 55만명이상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면서 270만명을 넘어섰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저소득일자리가 줄어든데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빈곤층이 급증했다는 전..
김소형 한의학박사 나이가 들면 우리 몸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내장 기관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관절 역시 퇴행하게 된다. 특히 관절은 몸의 하중을 많이 받는 약한 부위라서 손상되기 쉬워 평상시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짐을 들어올리다가 다치는 경우도 많고 살이 찌면서 몸무게가 늘어 관절에 무리가 가서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염이 발생한다고 본다. ..